도대체 카일리 제너 립이 뭐길래 미국에서 못 구해 난리일까?

최근 미국에서 가장 핫 하다는 화장품인 '카일리 제너 립'. 미국에서는 사기 힘들정도로 완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도데체 어떤 립스틱이길래 이렇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을까요? 사실 남성들은 '카일리 제너'하면 "그게 누구?" 이런 반응을 보이실겁니다. 패션이나 모델에 관심이 별로 없어서이기도 하겠지만 원래 존재감이 별로 없었던 모델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여성들 사이에서는 요즘 '카일레 제너 립'이 핫한 아이템으로 급부상 하고 있습니다.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까지 말이죠. 인테넷을 찾아보면 해외 직구로 '카일리 제너 립'구입 후기와 함께 사용기 까지 많은 글들을 볼 수 있습니다.

카일리 제너

본명 카일리 크리스틴 제너는 1997년 8월 10일 생으로 미국의 모델이자 셀러브리티 입니다. 그녀의 가족들 또한 미국에서는 유명한 셀러브리티라고 하는데요. 언니인 켄달 제너, 이부 언니인 킴 카다시안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킴 카다시안의 경우에는 패리스 힐튼을 잇는 최고의 노이즈 마케팅 셀럽이라고 하네요.

<카일리 제너. 올해 20살 이라니!!>

원래 카일리 제너는 가족들에 비해 별 존재감이 없었던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4년 경 입술에 필러을 맞은 후 부터 인기가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이후 몇차례에 걸친 성형으로 섹시한 외모로 바뀌게 되죠. 언니인 켄달 제너는 마르고 긴 체형인 반면, 카일리 제너는 글리머스한 몸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청소년들은 카일리 제너처럼 두툼한 입술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게 어느정도냐 하면 병 같은 물체를 입술에 끼워 혈관이 터지는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정도로 두툼한 입술을 가지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이게 사회적 문제가 되기까지 했다고...).

<카일리 제너 입술 만들기 실패사례>

카일리 코스매틱

전 세계 어디서나 유명인들을 닮고 싶어 하는 건 마찬가지인 거 같습니다. 이런 셀럽들은 자신의 인지도를 이용해 사업을 많이 하는데요. 다른 가족들과 마찬가지로 카일리 제너 역시 '카일리 코스매틱' 사업을 시작했고, 사업은 그야말로 대박을 칩니다. 특히 카일리 제너의 립 키트는 런칭 당시 30초에 완판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죠. 최근 미국 타임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에 꼽히기도 했습니다. 

<카일리 제너 립 키트>

자신이 만든 제품이니 만큼 잘 어울리긴 합니다. 한국에서도 이 제품들을 구입한 사람들이 꽤나 많은것으로 봐서 한국에서도 상당한 인지도가 있는것 같은데요. 한국에선 립스틱의 색깔 때문에 많이들 구입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블라다 해거티의 사진을 표절했다고 몇번 논란이 있었는데 찾아보니 거의 베낀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카일리 제너의 제품들은 여전히 날개 돋치듯 팔리고 있으며, 당분간 이 인기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